역사·인문학

카노사의 굴욕

관리자
2019.07.25 07:10 9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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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사(카노사르)의 굴욕 혹은 카노사 사건 (독일어: Gang nach Canossar; 이탈리아어: l'umiliazione di Canossar)은 1077년 1월 28일, 신성로마제국의 하인리히 4세가 자신을 파문한 교황 그레고리오 7세를 만나기 위해 이탈리아 북부의 카노사 성으로 가서 관용을 구한 사건을 말한다. 교회의 성직자 임명권인 서임권을 둘러싸고 분쟁하던 신성 로마 제국 황제와 교황의 대립의 정점에 있었던 사건으로 이후 기독교에 세속 권력이 굴복한 대표적인 사건으로 지칭된다.

개혁적인 교황 그레고리오 7세는 재임 초기부터 강력한 교회 개혁과 쇄신운동을 펼쳤는데 당시 세속의 군주가 관습적으로 가지고 있던 성직자 임명권, 즉 서임권을 다시 교회로 가져오려고 시도하였다. 당시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였던 하인리히 4세는 이에 반발하였고 교황은 그를 파문하고 황제를 도와주는 귀족이나 사제도 파문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하인리히는 계속 저항하고자 했으나 이미 몇몇 신성로마제국 귀족들은 그에게서 등을 돌렸고 새로운 황제를 추대할 움직임이 있었다. 이미 반란이 일어 나고 있었기 때문에 하인리히는 어쩔 수 없이 교황과 화해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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